블로거팁닷컴


즐거운 블로그 교실
학생들이 블로그를 했으면 하는 저의 속마음은 무얼까요. 블로그를 사용해서 학생들에게 재미를 느끼게 하고 새로운 재미와 유익함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블로거팁 닷컴의 구독자 여러분은 잘 아시겠지만 저는 블로그에서 물건을 파는 비즈니스맨도 아니고 블로그 단체나 블로그 기업에 가입된 블로거도 아니에요. 현재 광주 광역시의 블로그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문화관광부의 블로그 교육 교재를 만들고 있습니다. 직접 참여중인 블로그 활용 교육도 좋지만 저는 학교에서 선생님과 학생들이 블로그 하기를 강력 추천(강추) 하고 싶어요. :-)

1. 글쓰기
글이란 것은 쓰면 쓸수록 멋과 맛이 살아난다고 합니다. 나에게 일어났던 사건들을 정리하거나 주어진 주제에 대해서 글을 쓰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글쓰는 능력이 향상된다고 해요. 또 블로그를 운영하면 다른 블로그에 반드시 방문하게 되어 있거든요. 이웃 블로거 혹은 다른 블로거의 글을 읽는 행위 자체도 글쓰기 능력에 도움이 된답니다.

2. 커뮤니케이션
블로그에서는 댓글로 대화를 시작합니다. 혹은 포스트 자체로 소통을 하기도 하구요. 소통이 영어로 뭔가요? 네, 커뮤니케이션입니다. 대화와 소통, 블로그를 통해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내 생각을 전달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반대로 상대방이 이야기하는 것을 보고 듣고 수용하는 것도 하나의 배움입니다. 오프라인에서만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지는 않는다구요.

3. 협동
블로 초등학교 3학년 2반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세명씩 짝을 정해서 팀블로그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A팀, B팀, C팀, D팀, E팀으로 나뉜 아이들은 각 팀에게 주어진 주제를 바탕으로 자신의 팀블로그에 포스팅을 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지나고 선생님은 시상을 했습니다. 가장 잘한 팀은 A팀이었고 선생님은 A팀 아이들에게 책을 선물했어요. 이런 과정속에서 자연스레 팀워크를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4. 재미
로그 중학교 1학년 김샌님은 담임 선생님의 추천으로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블로그가 뭐야? 그랬는데 이제는 내 블로그에 글을 쓰면 댓글도 달리고 방문자도 500명이 넘습니다. 그래서 아이들한테 자랑도 하고 뿌듯합니다. 김샌님 학생은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게 너무 재미있어서 친구들에게도 블로그 하기를 적극 추천하고 다닌다고 해요. 예전엔 컴퓨터 게임에 빠져 있었는데 지금은 블로그 하는게 더 재미있다고 합니다.

5. 토론
블로 초등학교 3학년 2반 선생님은 반 학생들에게 또다시 숙제를 냈어요. 5명씩 4분단으로 그룹을 나눠 각 분단 별로 팀블로그를 만들게 했습니다. 1분단, 2분단이 찬성팀 그리고 3분단, 4분단이 반대팀의 역할을 맡았어요. 그리고 선생님은 각 팀에 주제를 줬어요. 주제는 "인터넷 악플 허용과 반대" 였습니다. 찬성팀은 인터넷 악플도 존중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반대팀은 악플은 없어져야 한다는 입장에 서는 것이었어요. 그리고 찬성팀과 반대팀은 3일동안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포스팅하고 댓글로 자신의 의견을 주장했습니다. 때론 다투기도 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자신은 한발짝 뒤로 물러서기도 하면서 예쁜 토론 문화를 배우게 됐습니다.

6. 더 넓은 세상으로의 참여
아이들은 온라인 상에 나만의 공간을 만들고 싶어해요. 해외의 경우엔 10대 중후반 77%의 아이들이 페이스북이나 마이스페이스와 같은 소셜네트워크 사이트에 프로필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우리나라의 경우엔 싸이월드 미니홈피가 되겠죠? 싸이월드는 오프라인 인맥을 그대로 온라인으로 가져간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어요. 일촌은 원래 알고 지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블로그는 그렇지 않아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영어만 배우면 세계 어느 나라의 블로거와도 새로운 대화를 이어갈수 있는 공간이에요. 그만큼 많은 기회와 넓은 공간을 만날수 있는 곳이 블로고스피어랍니다.

 

Trackback Address - http://bloggertip.com/trackback/3317

  1. Subject: 우리아이 블로그 시켜 대학교 보내기?

    Tracked from 끝없는 평원의 나라로의 여행 2008/10/25 15:29  - Del

    몇 일 전 1인미디어콘텐츠 전문가 과정 강의를 하면서 2006 베스트 블로그-미니홈피 콘테스트라는 정통부 주최의 행사에 대해 말씀드리다가 수강생분들께 이런말씀을 드렸어요. "전 아이가 어느정도 컴퓨터 자판을 칠 수 있는 능력이 된다면 블로그를 시킬겁니다. 한 10년 정도 시키면 뭔가 좀 쌓이겠죠? 그러면 향후 빈번하게 있을 정부 주관의 블로그 컨테스트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토대가 쌓이게 됩니다. 그러한 컨테스트에서 정부 기관장 타이틀이 붙은..

  2. Subject: 블로깅만 잘해도 장학금 받는 미국학생들

    Tracked from Oddly Enough 2008/10/25 15:38  - Del

    배가 아프긴 하지만, 미국은 자유의 나라임과 동시에 기회의 나라인 것을 (어쩔 수 없이) 인정해야 하나 봅니다. 원래 장학금이라 함은 주로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우수한 학생들에게 주는 학비 지원금이었는데, 시대가 변하면서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은 물론, 한 분야에 특출난 재능을 갖고 있는 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의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바람직한 현상이라는 생각과 함께 아울러 격세지감도 느낍니다. 이제는 블로그 운영만 잘해도 장학금을 받을 수 있으니 말입니다..

  3. Subject: 블로깅은 논술입니다.

    Tracked from 데이먼의 세상살이 2008/12/25 10:23  - Del

    블로깅은 논술입니다..... 왠지 광고 제목 같네요... 옙. 블로깅은 논술입니다. 블로깅은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거죠? 글쓰는것도 종류가 있잖아요. 설명문,논설문,편지,소설,시,수필.. 이런것은 블로그에 작성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논술은 블로그로 시작합시다! 1. 내가 주제 정할꺼야! 일반 논술을 보면 주제를 선생님이 정해주면서 그것에 대해 샬라샬라 하라고 하시죠.. <- 바로 이렇게요.. 자기에겐 맞지 않는 주제는 정말 난감하죠. 우..

Responses to Post

  1. 1,2번은 저도 조금은 좋은 결과를 얻고 있는 것 같은데요..^^

  1. BlogIcon Zet

    그렇군요. 역시 성민님. :)

  1. 블로그 자체 매력으로도 헤어나올 수가 없어요^^

  1. 여러 사람들과 소통하다보면 더 많을걸 알수 있으니깐 찬성이에요

    그리구 말하는 싸가지두 좀 고쳐지겟죠????

  1. BlogIcon Zet

    맞습니다. 고치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ㅋㅋ

  1. 분명 자신의 글을 잘 쓰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다른사람의 글을 보며 배우고 느끼는점이 많을겁니다.
    저또한 그중 한명이구요, 후에 분명 도움이 될것입니다.
    (배경지식이 풍부하면 대입에 도움이 된다고 …)

  1. BlogIcon Zet

    맞아요. 예전에 홈페이지 잘만들면 대입때 가산점 준다고 했던 것처럼..^^

  1. 저도 역시 학생입니다.
    한번 블로그에 빠지면 아무리 게임에 열중하는 사람(me) 이여도
    게임을 접고 블로그 세상에 빠지게 된다죠^^;

  1. BlogIcon Zet

    긍정적인 변화를 직접 체험하셨군요.

  1. ..아무래도 그럴꺼 같네요...게임보다도 재밌는 블로그..ㅋ

  1. BlogIcon Zet

    맞아요. 카트보다 재미있는 블로그죵.

  1. 고교생 우리딸
    엄마가 하는 블로그보면서 대학생되면 자신도 꼭 블로그하겠노라며 기다립니다^^

  1. BlogIcon Zet

    토토님의 어여쁜 따님도 얼른 블로고스피어에 동참하게 되기를 기다려봅니다.

  1. 동감이네요..
    잘 읽고 갑니다. ^^/

  1. BlogIcon Zet

    역시나 공감은 즐겁습니다. 고맙습니다.

  1. 정부 주최로 하는 컨테스트에서 입상을 한다면 고등학교나 대학 수시모집에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1. BlogIcon Zet

    그렇군요. ^^

  1. 예전 일기쓰는 숙제 또한 글을 쓰게 하려는 방법의 일환이었던 듯. ^^)~;;
    일기장에 비해서 제약도, 제한도, 벽도 낮아진 만큼 괜찮을 것 같아요~

    ...다만 블로그 중독은 좀 주의할 필요가...(;;;)

  1. BlogIcon Zet

    중독 부분에 대해서는 부모님한테 맡기자라는 것보다는 조금더 아이디어를 짜내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 중독성에 대해 경계를... ㅋ 저같은 경우말이죠 ㅋㅋㅋ

  1. BlogIcon Zet

    불닭님 눈 아프니까 쉬면서 하세요. 웹초보님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요새 눈이 너무 아프네요.

  1. 아이들이 컴퓨터를 오래쓴고 말릴께 아니라 유익한 쪽으로 활용할수 있는 길을 재시해 주는 방법중 좋은 한가지 방법이 될것 같아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1. BlogIcon Zet

    맞습니다. 컴퓨터라는 것 자체를 끊게 하려는 것보다는 블로그를 알려줘서 재미나고 유익한 곳에 시간을 투자하도록 유인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1. 정말 블로깅을 해서 제가 학교생활을 하는데 상당한 도움을 받은 것 같기도 하네요^^

  1. BlogIcon Zet

    앗 얼리어답터님께도 도움이 되었군요.
    블로그 너, 역시..

  1. 솔직히 티스토리가 4년 전에 나왔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ㅠㅠ(제가 최초로 블로그를 했던, 비록 현재와 같이 하진 않았지만)
    그 전에부터 서비스하고 있었던 것 같지만 최근에 와서 서비스가 활성화 된 게 아쉽군요.

    그래도 이제부터 제대로 블로깅 해보렵니다.

  1. BlogIcon Zet

    방동님 블로그 경력 4년이라니 정말 대단하세요.
    블로그 가보니까 새단장을 준비하시던데 너무 지치지 않게 그리고 방동님께 유익하고 방동님께 행복한 블로그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 교육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는건 확실 할 거 같아요...^^
    십몇년전엔 개인 홈피하는 것이 유행이었지요. 그땐 싸이나오기 전엔..
    그때만해도 홈페이지만 잘 만들어도 대학간다그랬는데...ㅋㅋㅋ
    계속 새로운 것이 나오니까 항상 새로운걸 또 배워야하고...
    우리 아들이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다닐때는 또 블로그보다 더 새로운게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지금 아들이 블로그 할 수 있는 나이라면 같이 해보고 싶은데...^^

  1. BlogIcon Zet

    아마 새로운게 나오겠지만 블로그 시장은 꾸준히 성장할것 같습니다. ^^

  1. 학생과 선생님간의 소통도 늘어나고 글쓰기도 늘어날 것 같군요~!^^
    참 좋은글 읽고 갑니다~

  1. BlogIcon Zet

    맞아요. 학생과 선생님간의 진솔한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1. 안녕하세요.티스토리 입니다^^
    회원님의 포스트가 현재 다음 첫화면 카페.블로그 영역에 보여지고 있습니다. 카페.블로그 영역은 다음 첫화면에서 스크롤을 조금만 내리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님께서 작성해 주신 유익하고 재미있는 포스트를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다음 첫화면에 소개 하게 되었으니, 혹시 노출에 문제가 있으시다면 tistoryblog@hanmail.net 메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티스토리와 함께 회원님의 소중한 이야기를 담아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1. BlogIcon Zet

    고맙습니다. 덕분에 단시간에 큰 트래픽의 맛을 보았네요. ^^

  1. 허걱! 이런곳에 ㅈ ㄱ 만남 댓글을 올리다니...거참..
    암튼 학생들이 블로그 하는 것은 저도 적극 권장하는 입장입니다.
    그런데 우리 아이는 하려는 맘을 가지지 않는데.. 음..
    어떻게 해야 블로그에 관심을 갖게 만들수 있을까요?

  1. BlogIcon Zet

    자연스럽게 기다리면서 천천히 유도해 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상우일기라는 초등학생 블로그의 글을 보여주는 것도 좋을것 같구요. 은근히 자극하는 것도 효과적일듯 싶습니다. ^^

  1. 초등학생은아닌데

    블로그 쓰고싶어지네

  1. BlogIcon Zet

    네 블로그 하세요! ^^

  1. 제가 처음 블로그를 만들며 활동하던게 생각나네요,맨 처음당시에는 네이X에서 만들었던 블로그였죠 ㅎ
    중학교때 처음시작했으니까 어언6년/7년이 다되어가네요,
    당시에는 사람들과 좋아하는것들을 공유할수있다는사실에 너무 재밌어서 밤새가며 열심히 했었는데,
    요새는 조용히 제 관심사만 쓰게되네요.
    지금보다 시간여유가 좀 더 늘면,'커뮤니케이션'을 더 많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좋은포스팅 잘 읽었습니다.

  1. BlogIcon Zet

    네 갈비님 닉네임이 친근해서 정말 좋네요. ^^

  1. 게임열풍에서 블로그 문화로 청소년들이 생활 할수 있도록 하는것 적극 찬성입니다, ,,,덧불여서 채팅에 게임에 빠져있는 주부들에게도 블로그를 적극권장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오늘도 채팅공간에서 음악 방송들으면서 놀고 있는 전국의 많은 주부들도,,,블로그를 ㅎㅎㅎㅎ

  1. BlogIcon Zet

    고스톱이나 게임에 빠져있는 주부들이 많더라고요. 블로그 하면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길텐데 아깝습니다.

  1. 안녕하세요??
    저는 중학생 블로거랍니다.
    블로그를 하게 되면서 변한점이 있는데요.
    바로 글쓰기를 좋아하게 됬다는 겁니다.
    독후감을 15장 썻다는 그 뿌듯함이.... 아마도 블로그 덕분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블로그에 광고를 넣어서 용돈벌이도 할 수있어서 재미있죠^^

  1. BlogIcon Zet

    움.. 대단해요. 데이먼님 올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구 행복하세요. *^^*

  1. 와 정말로 공감하는 부분이 많이 있네요.
    Zet님이 지금 학생도 아니신데 어떻게 저렇게 잘 아시는건지 신기하네요!!
    저는 지금 미국에서 유학 중인 대학생입니다.
    원래 글 재주도 없고 논문이라도 써야되는 날에는 정말...쉛
    허나 블로그를 접하고 나서부터 글쓰기에 재미가 들었고
    심하게 중독돼었던 온라인게임도 쉽게 끊을 수 있었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무의미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훨씬 좋은 것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1. 3번을 보고 움찔했어요 ㅋㅋ
    학교에서 블로그 팀을 만들어서 거기에서 과제한것들을 올리거든요 ㅋㅋ
    서로 불편하게 뭐하러 이러나 하고 투덜거렸는데
    이글을 읽고 나니 선생님이 다 뜻이있으셔서팀으로 활동하라고 한것이군요!

Leave a comment